지난여름에 다녀온 지 두 달이 채 안된 지난주에 단풍구경을 위해 오대산 월정사~상원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숙박은 지난여름 너무 만족했던 옴뷔에 묵었습니다.
친구가 날씨를 고려해 온돌방이 어떠냐고 해서 묵었는데, 전 침대방을 추천합니다.ㅎㅎ
온돌방 후기도 남길게요.
https://codybooking.com/reservation/?code=H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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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루트는 이렇습니다.
일단 옴뷔에서 입장 티켓(1박당, 1인 한 장씩 국립공원 들어가는 티켓과 주차 티켓 제공)을 받아 출발합니다.
옴뷔에서 월정사까지 20여분 소요.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향하는 선재길 시작. 왕복 5시간이라고 옴뷔 리플릿에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섶다리까지만 갔고 1시간 정도 걸렸어요.
3시에 아래 사진에서 출발했고 4시에 섶다리 도착했습니다.
5시부터 시작하는 옴뷔 저녁식사를 위해 선재길 산책? 은 여기서 마무리 지었어요. ㅎㅎ
선재길 가는 길
여름에 혼자 왔을 때는 왠지 무서워서 도전 못했던 선재길이었습니다.
이번엔 친구와 함께 와서 선재길이 이런 길이 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옴뷔에서부터 상원사까지 걸어가려고 했는데
가장 중요한 옴뷔에서의 저녁식사가 동절기라 1시간이 당겨져서 5~6시로 변경되는 바람에 섶다리까지만 걸었습니다.
지난 여행에서 버스 안에서 봤던 섶다리가 너무 궁금했었는데 버스시간 기다리며 사진도 찍고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단풍여행 잡기 전에 오대산 단풍 절정 시기를 보니 10월 17일이라고 나와 딱 맞춰 왔는데요,
담주가 절정일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충분히 이쁜 선재길이었습니다.
선재길이 좋은 이유는 숲 속 길이면서 옆으로는 넓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산도 산이지만 오대천 계곡이 정말 멋있거든요.
선재길이 길다 보니 중간에 버스를 탈 수 있도록 도로와 연결이 되어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아요. 버스 배차간격이 한 시간 정도라는 게 좀 아쉽지만요.
선재길 계곡과 단풍을 충분히 즐기고 섶다리 정류장으로 나와 상원사로 향했습니다.
버스가 10분 정도만 정차할 예정이라 이번엔 상원사를 못 봤어요 ㅋㅋ
저는 괜찮았지만 친구에게 물어보니 상원사보단 옴뷔 저녁식사를 선택하더라고요 ㅎㅎ
동절기에 다시 오면 선재길을 조금 더 일찍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4시 반 정도에 상원사에서 출발해 옴뷔에 5시에 딱 맞춰 도착했어요.
맛있는 저녁을 먹고 저번에 못 만난 냥이도 만났네요. 템플스테이 아니랄까 봐 이름이 '해탈'이 라네요 ㅎㅎㅎ 사람을 좋아하는 개냥이입니다. 몸을 비비고 가더니 저 자리에 다시 앉네요. 너무 귀여워요.
두 번째 옴뷔
강원도라 많이 추울 것 같아 온돌방을 선택했는데 다행인지 생각보다 춥지 않았어요. ㅎㅎ
제가 침대가 더 좋았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바닥에 깔린 요의 두께가 좀 얇더라고요.
그리고 온돌방이라고 하지만 옛날 타입으로 지글지글 끓는 방식은 아닙니다.
저흰 공기가 좀 답답해서 명상하는 쪽 측면 창 윗부분을 열어두고 잤어요.
진정 온돌은 바닥은 끓고 공기는 찬 거잖아요?
저녁식사 후 근처 커피숍을 갔는데요, 의외의 공간이 있었던 쉬기 좋은 갤러리 카페가 있었습니다.
다음날 다시 갔던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지나 월정사 앞에 위치한 포토 맛집 비건 베이커리 카페와 함께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릴게요!
이 포스팅을 일주일이나 지난 오늘 오후에 썼는데 마침 1박 2일에서 오대산 선재길을 갔지 뭐예요. ㅎㅎ
딘딘과 연정훈이 오픈카 드라이브를 마친 그 지점이 섶다리였습니다. ㅎㅎ
다음 주의 오대산이 어떻게 나올지 또 시청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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